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올해 1분기 기존 추정치(133억원)를 28.6% 웃도는 171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올해 서울반도체의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하는 17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모바일 부문 수익성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조명 수요도 점차 회복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반도체가 1분기 실적 호전을 보이는 배경으로 "글로벌 전략거래선에 대한 발광다이오드(LED) 공급이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채용 모델 수도 늘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자동차에 들어가는 LED 매출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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