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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산다라박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 빵빵
입력 2017-04-09 18: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산다라박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9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산다라박이 유재석, 김종국과 한 팀을 이뤄 레이스를 펼쳤다.
먼저 산다라박은 팀원 2명을 선택하는 부킹미션에서 수준급의 춤 실력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산다라박은 ‘내가 제일 잘 나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유재석에게 다가갔다. 이어 나와 함께 하시겠냐”며 유재석을 영입했다. 산다라박의 다음 선택은 김종국. 산다라박은 애교 넘치는 춤과 손짓으로 김종국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이어 김종국이 탄 차에 올라 그에게 손을 내밀며 한 팀이 될 것을 요구했고, 김종국은 당연하지”를 외치며 산다라박의 손을 잡았다.
산다라박은 허당미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퀴즈대결 첫 번째 문제인 '산다라박 남동생의 이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산다라박이 아닌 하하가 대답한 것. 유재석은 산다라박에게 "왜 네 동생 문제를 못 맞히느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퀴즈대결에 이은 노래대결에서도 산다라박의 엉뚱한 매력은 터졌다. 산다라박은 미션곡이 김태우의 ‘사랑비라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마이크 앞으로 달려 나갔지만 노래 가사를 제대로 알지 못해 미션에 실패했다. 이에 그는 고음을 지르며 뻔뻔하게 왜 틀렸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런닝맨은 ‘부킹레이스 위험한 예약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등장한 산다라박과 한재석, 유박이 팀장을 맡아 멤버 2명씩을 부킹(영입)해 3팀을 꾸려 레이스를 펼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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