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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0] 김동현과 묘한 인연 阿 강자 11연승
입력 2017-04-09 11:09  | 수정 2017-04-09 11:14
UFC210으로 종합격투기 11연승을 달린 카마루 우스만은 김동현과 격돌하길 원한다. 그러나 본인도 코빙톤의 도전을 거절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0에 나선 아프리카 강호가 호조를 이어갔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 키뱅크 센터에서는 9일(한국시각) UFC 210이 열리고 있다. 제13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8)가 같은 체급 공식랭킹 1위 앤서니 존슨(33)을 상대로 치르는 2차 방어전이 메인이벤트다.
카마루 우스만(30·나이지리아)은 제7경기(-77kg·웰터급)에서 션 스트릭랜드(26·미국)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시즌 21 우승 과정의 비공식 방송경기 2승 포함 종합격투기 11연승.

지난 3월 22일 UFC가 발표한 웰터급 랭킹에서 우스만은 11위에 올라있다. 같은 체급 7위 ‘스턴건 김동현(36·Team MAD)과의 대결 의사를 계속 밝히는 중이다.
김동현은 6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에서 2013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그래플링선수권 -77kg 금메달리스트 콜비 코빙톤(29·미국)을 상대한다. 코빙톤은 최근 현지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스만과 경기하고 싶었으나 거절당하여 김동현과 대진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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