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쌩쌩한 커플스…환상샷 퍼레이드
입력 2017-04-08 19:31 
【 앵커멘트 】
올해 58세인 '왕년의 골프스타' 프레드 커플스가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환상적인 샷을 연출하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프로축구 4경기에서는 일진일퇴 공방전이 벌어졌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레드 커플스의 18번홀 어프로치샷입니다.


볼이 그린 경사를 따라서 흐르더니 홀컵을 살짝 비껴가고, 박수가 쏟아집니다.

1992년 이 대회 우승으로 평생 출전권을 따낸 커플스는 2라운드 중간 합계 1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해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커플스 / 미국
- "이곳 오거스타에서 잘 치고 싶습니다. 이곳을 누구보다 잘 치기 때문에 큰 실수는 하지 않습니다. 조금 긴장되지만 괜찮습니다."

벙커샷을 그대로 집어넣은 리키 파울러, 먼 거리 퍼트를 성공한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4명은 4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프로축구 전북과 강원이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칩니다.

전북 김신욱이 장신을 활용해 선제골을 넣자, 강원 디에고는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어 양팀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울산도 김치곤의 선제골로 승리하는가 싶었지만 광주가 조성준이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면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공격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주는 서울과 0대 0으로 비겨 선두를 지켰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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