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임수정 연결고리 견공 활약 `기대`
입력 2017-04-08 07:0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과 임수정의 만남에 견공이 큰 역할을 했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연출 김철규)에서는 인기작가 한세주(유아인 분)가 그의 광팬인 전설(임수정)을 스토커로 오해해서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설이 한세주에게 택배를 전달하지 못하고 문밖을 서성거렸다. 그 때 견공 한 마리가 주인집 개인 듯 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전설과 한세주의 만남이 성사됐다.
하지만 개는 한세주의 소유가 아니었다. 더욱이 한세주는 개 알러지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 개가 한세주의 집안에 들어가서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개뼈다귀 모양의 메모리칩을 삼키는 바람에 위기감이 고조됐다. 수의사였던 전설이 동물병원에 개를 데려가 무사히 메모리칩을 꺼내면서 한세주와의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한세주는 개를 끌고 온 전설에게 사기극에 개까지 동원하고 언제나 개 핑계를 댄다, 범죄에 개를 이용하면 쉽겠다”며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 한세주는 전설을 팬이 아니라 스토커로 오해했기 때문이었다.
한세주와 전설의 연결고리가 된 개의 명연기가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앞으로도 두 사람을 연결해줄 고리로서 작용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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