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보수를 잡아라"…군부대 찾은 문재인·안철수
입력 2017-04-07 19:41  | 수정 2017-04-07 20:21
【 앵커멘트 】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가 오늘(7일) 나란히 군부대를 방문했습니다.
군대를 나온 두 후보자의 모습에 보수 표심은 어디로 흐를까요?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남보훈공원에서 참배하고서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은 문재인 후보는 공수부대 복무 경험을 말하며 공군과의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김정은 체제의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며 자신의 철저한 안보관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촛불민심이 적폐청산 또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대개혁을 촉구하지만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도 튼튼한 안보 토대 위에서만…."

안 후보는 이례적으로 신병교육대를 찾았습니다.

전투력의 핵심인 하급부대를 방문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군복을 입고 소총 사격훈련을 체험한 안 후보는 계속해서 강조해 온 자강안보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 "자강안보는 말 그대로 우리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나라 우리 스스로 힘으로 지키자 그것입니다."

▶ 스탠딩 : 오태윤 / 기자
- "긴박한 국가상황 속에서 안보를 최고의 기치로 내 건 두 후보에 대해,보수층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김영호 기자·김 원기자·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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