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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공조7` 잠정 하차…`미우새` 겹치기 편성 탓
입력 2017-04-07 17: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공조7'를 떠난다.
7일 '공조7' 측에 따르면 서장훈은 오는 16일 방송분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다. 기 고정 출연 프로그램인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공조7'와 같은 시간대인 일요일 오후 9시대로 편성 이동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진행된 '공조7'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장훈은 '미운 우리 새끼'와 '공조7' 편성이 겹칠 경우 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엔 '미운 우리 새끼' 편성 변경이 미확정 상태였으나 SBS 'K팝스타6' 종영과 더불어 편성 이동이 확정되면서 결국 공언대로 후발 주자인 '공조7'를 떠나게 됐다.
서장훈으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공조7'이 서장훈을 비롯해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의 이색 케미로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아쉬움도 지울 수 없어 보인다. '완전 하차' 아닌 잠정적 하차라는 점 역시 서장훈 측이 '공조7' 하차 관련 공식 언급을 쉽게 내놓지 못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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