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안화력 1호기 미세먼지 50% 감축 설비
입력 2017-04-07 14:10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화력발전소 처음으로 싸이클론 방식의 탈황·집진기술을 태안화력 1호기에 도입해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입니다.

서부발전은 기술검증 후 2020년까지 이 설비를 전호기로 확대할 예정이며 태안화력 미세먼지 원인물질(SOx, NOx, 먼지)을 50% 감축할 계획입니다.

서부발전은 석탄화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2016년 환경설비 운영개선과 설비보강으로 태안화력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2015년 대비 약 28%, 1만t 감축한 바 있습니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나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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