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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김희찬, 사원증 집어던지며 사직서 제출 `경악`
입력 2017-04-06 23: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김희찬이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연출 정지인, 박상훈/극본 정회현) 8회에서는 오재민(김희찬)이 은장도3인방과 대립하며 얄미운 행동을 일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강호(이호원)는 오재민에게 나 계약직이라는 거 네가 말했냐”고 따졌다.
오재민이 수긍하자 장강호는 내가 그렇게 숨겨달라고 말했는데”라며 분노했다.

이에 오재민은 그러게 누가 계약직 되라고 했냐”며 장강호를 비웃었고, 분노한 장강호는 오재민에게 주먹을 날렸다.
오재민 역시 형이 눈치가 없어서 정규직이 못 되는 거다”라며 지지 않고 장강호와 싸움을 벌였다.
이후 오재민은 조석경(장신영) 과장이 장강호에게 시킨 일을 못마땅해 하며 이런 일은 신입사원인 제가 해야 하지 않냐”고 따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재민은 은호원(고아성)과 도기택(이동휘)의 실수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호원과 도기택이 스물두 번도 넘게 확인한 팸플릿 가격표를 멋대로 수정해 대형 사고를 친 범인으로 몰아간 것.
이에 은호원과 도기택은 실수를 책임져야 할 상황에 처했지만, 하지나(한선화) 대리의 활약으로 범인이 오재민임이 밝혀져 통쾌함을 안겼다.
결국 임원진 앞에 놓인 오재민은 그러게 왜 내가 아니라 계약직에게 일을 시켰냐”며, 그간 회사에 쌓였던 불만을 소리쳐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이어 오재민은 저도 이런 회사 다니기 싫다”고 사직서를 낸 후 사원증을 집어던지고 회사를 나가 황당함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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