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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빛나라은수’ 박하나, 이영은에게 “예민하니 건드리지 말라” 적반하장
입력 2017-04-06 21:39  | 수정 2017-04-06 21:4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임신을 핑계로 이영은에게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오은수(이영은)가 회사로 찾아온 김빛나(박하나) 대신 오정아(임도윤)를 만나 오정아에게 지난 일에 대한 후회와 진심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아는 교사로 일하면서 지난 일을 생각하며 후회하게 돼서 자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수는 이제 와서? 8년이 지난 지금?”이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오은수는 오정아에게 김빛나와는 같은 회사에, 동서지간이라는 관계를 털어놨다.
오은수는 악연도 인연인지 피할 수 없게 됐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지금은 견딜 만하다”며 다소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정아는 눈을 감고 있어도, 뜨고 있어도 김빛나 때문에 힘들다, 잘 살고 있는 김빛나를 보면 미쳐버릴 것 같다”라고 말해서 앞으로 오정아가 밝히게 될 진실로 인한 파장을 예고했다.

한편 김빛나는 오은수에게 임신해서 예민하니 건드리지 말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 오은수를 기막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윤수민(배슬기)은 박형식(임지규)의 집으로 가서 박나라(민예지)와 박우리(박하준)의 숙제를 봐주며 관계가 회복되는 듯했다. 하지만 박나라는 나도 언니가 좋다, 하지만 엄마가 될까봐 좀 그렇다”라며 박형식(임지규)과 겸상을 못하게 원천봉쇄하는 모습으로 보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윤수민은 배웅하러 나온 박형식에게 여기까지 오는데 나라의 허락받느라 힘들었다, 여자가 연약한 존재라는 편견이다”라며 박형식의 배웅을 거절했고, 박형식은 여자 혼자 위험하다, 바래다주겠다”며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김여사에게 그 모습을 들켰다.
또한 김재우(박찬환)는 술이 취해 최여사(백수련)에게 빛나를 따듯하게 안아주지도 못하고 싫어하는 피아노 치게 하고 빛나를 망쳤다. 망친 실타래, 제가 풀겠다, 해결하겠다”며 진심을 드러내며 울음을 터트렸다.
김재우가 병원 문까지도 닫고 누워 있자 최여사는 여자 하나 잘못 만나서 이렇게 변하나”며 뒷목을 잡았다.
이와 달리, 윤순정(김도연)은 카페로 찾아온 승훈(이정훈)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은근 즐겼지만 눈치없는 승훈이 목에 깁스했냐, 무자연스럽다”고 말해서 버럭 화를 냈다. 윤순정은 도대체 나에게 왜 그러냐”고 짜증을 냈는데, 승훈이 곧바로 그동안 고마웠다, 오늘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 뭐 좋아하냐”고 묻자 기쁨의 미소로 화답했고,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서광이 비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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