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국제농협기구 회의 주재
입력 2017-04-06 16:52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7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ICAO 집행 위원회와 국제세미나를 주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ICAO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브라질과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의 농협인들이 '협동조합 간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협동조합 간 무역 활성화 방안과 생산과 소비 불균형 농산물에 대한 해법 강구, 청년 농업인 유인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7개 항목의 '2017 ICAO 합의문'이 채택됐습니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의 농업분과 기구로 1951년 창설돼 28개국 36개 회원기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의장기관으로 활동 중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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