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질 끝판왕` 삼성 QLED TV, 독일서 역대 최고 평가
입력 2017-04-06 16:39 

삼성전자가 전세계 프리미엄TV시장을 겨냥해 올해 새롭게 내놓은 'QLED TV'가 독일에서 역대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에서 QLED TV를 공개하면서 "메탈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퀀텀닷(양자점) 기술로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최고 권위의 영상기기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 5월호는 삼성 QLED TV Q9이 1005점 만점에 92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점수는 '비디오'지가 창간된 이래 진행된 모든 평가 제품 중 최고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TV로는 처음으로 '레퍼런스',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의 3개 평가등급 로고를 동시에 부여 받아 화제가 됐다.
이 매체는 "삼성 QLED TV는 한마디로 뛰어난 밝기와 풍성한 색영역이 최대 장점으로 최고의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표현력을 갖춘 'HDR TV의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 QLED TV는 업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표현함과 동시에 1500니트(nits) 이상의 밝기를 선보였다.

미국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주 'O에서 벗어나 Q로(Out with the O, In with the Q)'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QLED TV가 기존 제품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밝기가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고 밝기의 화면에서도 세밀한 색 차이와 미묘한 명암까지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TV와 모든 주변기기가 케이블 하나로 연결되는 '원 커넥션' 디자인은 "이 자체만으로도 올해의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IT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Gizmodo) 호주판 역시 최근 게재한 삼성 QLED TV Q8 사용기에서 "QLED TV는 믿기 힘든 밝기와 100% 컬러볼륨 구현으로 그 어떤 TV보다 뛰어난 화질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제품을 가진 가정은 행운이며 이 제품은 그만큼의 혜택을 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삼성 QLED TV가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화질을 인정 받고 있는 만큼 화질은 물론 스마트 기능, 디자인 등 QLED TV만의 장점이 소비자의 삶에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파리에서 진행된 '삼성 QLED TV 글로벌 론칭' 행사와 서울에서 진행된 '삼성 QLED TV 미디어데이'에서 "최고의 화질은 기본이고 앞으로는 사용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 TV 시대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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