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조폭? 전국민이 웃을 일"
입력 2017-04-06 16:34  | 수정 2017-04-13 16:38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한 '조폭 동원' 의혹에 대해 "실소를 금치 못한다"고 반박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캠프는 네거티브를 해도 좀 설득력 있는 것으로 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전주 '청년의 숲' 포럼에 참석한 안 후보가 전주의 유명 조직폭력배와 사진을 함께 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정치인이 현장에서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진 촬영 요구를 받는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문 후보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안 후보가 조폭과 연관있다고 하면 전국민이 웃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지금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며 "수많은 시민들의 사진 찍자는 요구에 즐겁게 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후보 측은 말도 안 되는 상대 헐뜯기 정치가 바로 적폐고 청산대상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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