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리미엄버거 쉐이크쉑, 동대문 두타에 3호점
입력 2017-04-06 14:22 
6일 열린 쉐이크쉑 두타점 오픈 기념식에 (왼쪽 세번째부터) 타일러 헤킹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외교관 , 최석원 (주)파리크라상 대표이사,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박서원 전무 ㈜두산 유통CSO, 조용만 두타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미국 프리미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3호점을 오픈한다.
6일 SPC그룹은 서울 동대문 두타 1층에 쉐이크쉑 세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북 지역에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쉐이크쉑 두타점에서는 동대문 레인보우, 그린라이트, 쉑포가토 등 특별한 디저트 메뉴 3가지를 선보인다. 3가지 메뉴는 오직 두타점에서만 판매한다. 이 외에도 쉐이크쉑 대표 메뉴인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슈룸버거 등을 즐길 수 있다.
개점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텀블러도 눈길을 끈다. 편집매장 10꼬르소꼬소와 협업한 제품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SPC그룹은 텀블러 구매 고객에게 아메리카노나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바우처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쉐이크쉑 두타점은 348㎡ 면적에 116석 규모로 설립됐다. 매장 내부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란 콘셉트에 맞춰 야외 테라스와 캐노피, 화분 등으로 인테리어 했다. 외부 공간에는 '스트링 비스트로 조명'을 설치한 게 특징이다. 스트링 비스트로 조명은 테라스와 앞뜰 등 야외공간에 공중에 매달아 장식하는 조명을 일컫는다. 이 조명이 마치 뉴욕 메디슨스퀘어공원점의 분위기를 낸다는 게 SPC 측의 입장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세계인이 모여드는 대표적인 관광지 동대문에서 쉐이크쉑 특유의 활기찬 서비스와 호스피탈리티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해외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열었다. 1호점인 강남점의 경우 전 세계 쉐이크쉑 매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희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