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성태 "안철수 지지율 상승…국가 비전 고민한 흔적 인정해야"
입력 2017-04-06 13:42  | 수정 2017-04-13 14:08

국민의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은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국가 비전을 고민한 흔적들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바른정당도 안 후보가 저렇게 뜨니까 왜 배가 안아프겠냐"고 덧붙였다.
이어 "안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이유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을 흡수한 게 1차적 이유"라고 설명했으며 "아넥시트(Ahnexit-안희정 지지층의 이탈)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 않느냐, 안희정 지지율이 민주당에 머물면서 문재인을 선택해줘야 하는데 밖으로 이탈됐다"고 진단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또 대구.경북과 50대에서 60대 전통적 지지층이 안 후보 쪽으로 상당히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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