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6월 전국서 8만여 가구 분양…전년比 22%↓
입력 2017-04-06 10:44 
2분기 분양물량 추이(2007~2017년) [사진제공 = 닥터아파트]

4~6월 전국에 8만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에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130개 단지, 8만78가구(임대아파트 제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7% 줄어든 반면 지난 1분기보다는 152.3% 증가한 수준이이다. 월별 분양물량은 ▲4월 2만2889가구 ▲5월 2만8934가구 ▲6월 2만8255가구다.
수도권에서는 68개단지, 4만4427가구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은 7523가구로 전년(3281가구)보다 129% 증가했으며, 이중 5003가구가 재건축·재개발 물량(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센트럴자이)이다. 구로구 항동지구와 송파구 오금지구 등 공공택지에서도 1000가구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3만9062가구)에 비해 19.4% 줄어든 3만147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공공택지 물량이 1만6000가구다. 인천에서는 '송도더샵(M1블록)' 3030가구를 포함해 총 542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5대 광역시는 지난해보다 39.9% 줄어든 984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5510가구가 예정돼 있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에서 '자이푸르지오(5·6블록)',' e편한세상(3블록)' 등이 있다. 이외 지방은 지난해 대비 37.8% 줄어든 2만58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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