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홍준표 "국민의당은 민주당 2중대"…고향 찾아 보수 결집
입력 2017-04-06 10:13  | 수정 2017-04-06 13:05
【 앵커멘트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국민의당을 두고 민주당 2중대라고 깎아내리며 보수 결집에 나섰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사드 추가 도입을 골자로 하는 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싸잡아 평가 절하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민주당 문재인 후보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호남 본당 1중대 2중대, 호남에 뿌리를 둔 정당에 불과합니다."

▶ 스탠딩 : 김종민 / 기자
- "이날 자신의 고향인 PK 지역을 찾은 홍준표 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안보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 "사드급 미사일 방어무기를 추가로 도입하겠습니다. 미국의 핵전력을 미국 단독 자산이 아닌 한·미 공동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

유 후보는 또 이번 대선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선대위원장 자리는 김무성 의원과 주호영, 정병국 의원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습니다.


대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 결집 경쟁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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