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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20주년 프로젝트,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입력 2017-04-06 09: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의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이지·심은진·이희진·간미연·윤은혜 등 베이비복스 멤버 다섯 명이 최근 모처에서 만나 20주년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젝스키스, S.E.S 등 1세대 아이돌 그룹이 비슷한 시기 20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분위기 속 당대를 풍미한 베이비복스 역시 멤버 전원이 회동을 거친 것으로 알려지며 이들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희진 소속사 관계자는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멤버들끼리 친해 자주 모이다 모니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면서도 재결합은 아니다. 소속사가 달라 재결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은혜 측 역시 회사가 다르다는 문제가 있고, 또 서로가 바쁘기 때문에 현재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죽기 전에는 언젠가 뭉치자는 이야기는 계속 나눈다”고 밝혔다.
심은진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성사되기 어렵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러워 했다.
1997년 ‘머리하는 날로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야야야, ‘체인지 등으로 사랑받았다. 2004년 7집 ‘라이드 웨스트 활동을 마친 후 공식 해체 없이 멤버들이 각자 활동하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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