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대북 모든 선택지 테이블에"…무슨뜻일까?
입력 2017-04-06 08:52  | 수정 2017-04-13 09: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아베 총리가 기자들에게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오늘 통화에서 북한의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 강행은 위험한 도발행위로, 우리나라(일본)의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대화나 제재, 군사행동 등이 모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의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통화는 오전 6시 30분부터 약 35분간에 걸쳐 이뤄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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