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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컴투스, 주가 상승은 저평가 개선에 따른 것"
입력 2017-04-06 08:01 
[자료 제공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보다는 저평가 개선의 시각으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최근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보다는 저평가 개선의 시각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면서 "작년에 제기됐던 저평가 개선과 관련해 4가지 중 2가지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키움증권은 컴투스의 저평가 개선에 대한 가능성 4가지를 제시했다. 신작 게임의 성과 확대에 따른 원게임 리스크 완화, M&A를 통한 장기 성장성 확보, IP의 확장성을 활용한 성장 기대감,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에 따른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리레이팅 가능성 등이다. 이 중 신작 게임의 흥행과 M&A의 경우 아직 뚜렷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액티비전의 스카이 랜더스IP 활용과 서머너즈워IP의 확장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대,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을 통한 게임업종 리레이팅은 현재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씬작 성과, M&A를 통한 성장가능성이 나타난다면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2분기부터는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 효과와 신작 출시 효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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