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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레전드 매치` 남자의 심장, 민기쌤 제치고 1위 탈환 성공했다
입력 2017-04-06 0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웃찾사' 남자의 심장 코너가 1위를 탈환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레전드 매치'에서는 ‘남자의 심장 코너가 ‘콩닥콩닥 민기쌤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남자의 심장은 김승진이 정용국의 심장 역할로 출연해 실시간으로 정용국의 반응을 표현하는 코너다.
이날 정용국은 지나가는 예쁜 여자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고, 심장 역할의 김승진은 심장이 뛰는 효과음과 함께 격렬히 움직였다. 하지만 정작 여자 친구 임라라가 나타나자 심장의 반응이 멈춰 관객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정용국은 여자 친구에게 우리 청평 놀러갔었잖아”라고 말했다가 우리 청평 간 적 없는데?”라는 말을 듣고 당황했고, 심장은 다시 격렬히 뛰었다. 정용국의 심장인 김승진은 이후로도 쉼없이 움직여야 했다. 임라라가 지나가던 사람의 2천만 원짜리 카메라를 떨어트리는 사고를 쳐 제가 물어주겠다”고 나서야 했던 것.

여자 친구의 사고는 그치지 않고 계속됐다. 임라라는 택시를 부르던 중 새치기한 남자에게 시비를 걸고 이제 당신 죽었어. 우리 오빠가 혼내줄 거야”라고 말해 정용국을 경악케 했다. 김승진은 또다시 온몸을 움직이며 나 저 여자 싫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병 주고 약 주고였다. 임라라는 정용국에게 기운 내는데 도움을 줄 거야”라며 홍삼 캔디를 먹인 뒤 우리 자고 가는 거 아니었냐”고 물어 김승진을 뛰게 했다. 이에 박지현이 캔디 분장에 ‘아까 먹은 홍삼 캔디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나와 김승진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춰 관객을 폭소케 했다.
결국 ‘남자의 심장 코너는 26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콩닥콩닥 민기쌤까지 제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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