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KBS, MBC VOD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은 최신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33개 타이틀이며 방송 종료 후 1시간 이내 옥수수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S의 ▲완벽한 아내 ▲김과장 ▲추리의 여왕 ▲아버지가 이상해 등과 MBC의 ▲행복을 주는 사람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이 대표적이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드라마의 경우 1회차부터 모두 볼 수 있고, 예능 프로그램은 올해 1월1일 이후 방송된 전 분량을 볼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30분 프로그램 1000원, 1시간 프로그램 1500원이다. 기본 월정액 가입자의 경우 3주 후부터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2일까지 옥수수에서 KBS, MBC VOD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 10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또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여행상품권(100만원)을 증정한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KBS와 MBC VOD 서비스 재개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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