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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전령` 정은지표 힐링 감성, 이번에도 통할까
입력 2017-04-05 10: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1년만에 컴백하는 '힐링' 대표주자 정은지가 또 한 번 '봄의 전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은지는 오는 10일 정오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공간'을 발표한다. 첫 솔로 앨범 'Dream' 이후 꼭 1년 만이다.
타이틀곡 '너란 봄'은 지난해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하늘바라기'의 주역들이 다시 뭉쳐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한 상태.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한 콘셉트 티저에는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숲에서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한 정은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만으로도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티저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는 음악의 분위기는 역시나 '힐링' 콘셉트다. 에이핑크 아닌 정은지의 전매특허로 자리매김한 콘셉트로 다시 승부수를 던지는 그의 전략이 통할 지 기대를 모은다.
공교롭게도 정은지와 비슷한 시기 태연, 아이유 등 '음원 퀸'들이 대거 컴백하는 만큼 4월 음원차트의 향방은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세 명 모두 차트 '롱런' 주자들인 만큼 좋은 음악을 들고 돌아오는 이들의 선의의 경쟁 결과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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