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언주 의원 탈당결심…"김종인이 아닌 국민의당으로 향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결심하고 국민의당으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5일) 한 매체는 이언주 국회의원의 탈당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이언주 의원이 당일 오후 개최할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주변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적으로 탈당을 결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의 탈당 배경으로는 비문 계 의원으로서 입지가 좁아질 것을 생각해 무소속으로 남는 것이 자칫 정치적 미아가 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김종인 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비문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며, 김 전 대표와 가까운 최명길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당시 최명길 의원을 따라 민주당 의원이 추가로 김 전 대표의 구상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언주 의원은 가장 유력한 '추가 탈당 리스트'로 떠오르며 김종인에게 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언주 의원이 국민의당행을 결정해 더욱 화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