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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박재홍, 새 멤버로 전격 합류…신효범과 `환상의 케미`
입력 2017-04-05 00: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에 야구 전설 박재홍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뉴페이스로 90년대 야구 레전드 박재홍이 등장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최성국은 연예계 친구들은 많이 아는데 스포츠 쪽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며 어색함을 드러냈다. 곧 박재홍은 최성국에게 형이라 부르며 친근함을 표했다. 첫 여행에 나선 박재홍은 라면 3박스와 계란 5판까지 준비해 '불청' 식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박재홍은 금시초밥", "말문이 막히면 수화로” 등의 썰렁 개그로 아재 매력을 한껏 뽐냈다.

박재홍은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가수 신효범을 뽑았고, 신효범과의 떨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먼저 박재홍은 신효범에게 예능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고 신효범은 나이 든다는 것은 마음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다”라며 따듯하게 조언을 해줬다. 이어 4차원일수록 좋아하고 즐거워한다”는 팁도 알려줬다.
박재홍은 편하게 하랬더니 화장실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효범은 이곳은 남녀가 샤워도 같이 하고 화장실도 같이 쓴다”고 박재홍을 놀렸다.
곧이어 신효범이 덩치가 커서 남자 품에 한 번에 안겨본 적이 없다”면서 박재홍에게 가위바위보를 제안했고, 내친 김에 박재홍에게 자신을 들어보라고 말해 박재홍이 가뿐하게 신효범을 안아 올렸다.
신효범은 뼈가 두껍고 근육량이 많다, 100킬로는 될 거다”며 엄살을 떨었지만 박재홍은 생각보다 가볍다”며 호감을 표했다. 신효범은 적극적으로 다시 한 번 안기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고, 기분 좋다며 카메라 뽀뽀 세례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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