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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5주년 콘서트 연다…오는 9월 ‘소문의 진실’ 공개
입력 2017-04-04 20:41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개최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가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4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서태지가 9월 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데뷔 25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 팬들뿐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 아이콘 서태지를 기억하는 모든 분을 위한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서태지 25주년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선물 같은 무대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카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소문의 진실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어떤 콘셉트의 공연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롯데카드의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인 ‘무브 사운드트랙(MOOV Soundtrack)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신승훈·박진영이 협업 공연을 펼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서태지가 선정됐다.

서태지는 1992년 서태지와아이들 멤버로 데뷔해 9장의 정규 앨범을 냈다. 혁신적인 음악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그는 시대를 이끄는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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