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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제왕`, 나잇살 빼려면 3등급 고기 섭취해라…왜?
입력 2017-04-04 13: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나잇살을 방치했다가 큰 질병의 위험을 불러올 수도 있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4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내 몸 속 지방의 역습, 나잇살 건강하게 빼는 법' 을 주제로 나잇살이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과 함께 이를 건강하게 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방송인 조향기는 최근 녹화에서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자세가 흐트러져 나잇살 고민을 떠안게 된 주부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조향기는 나잇살의 유형을 분석하던 중 "내 경우엔 '거북이 체형'에 해당되는 것 같다"면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 바닥에 아무렇게나 앉게 되고, 앉은 자세에서 늘 아이에게 무언가를 먹이고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등이 굽어 자연스럽게 거북목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등과 목 뒤에 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통증이 생겼고 그 통증이 목 뒤를 타고 올라와 두통까지 이어졌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한의학 박사 송미연은 "그만큼 잘못된 자세로 인해 찐 나잇살이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면서 간단한 운동으로 거북이 체형을 교정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강재헌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식단 조절로 나잇살 빼려면 '3등급 소고기'를 먹을 것"을 권장해 궁금증을 안겼다.
강 전문의는 "소고기의 등급은 지방 함량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등급이 높을수록 지방 함유량이 높다는 것이다. 같은 소고기 부위라도 등급이 낮은 부위는 지방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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