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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남미 이어 북미까지 `제대로` 홀렸다
입력 2017-04-04 10:22  | 수정 2017-04-04 10: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북미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구촌 아이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23~24일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29일 미국 시카고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 지난 1~2일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열고 6만여 명의 팬을 만났다.
현지 팬들은 공연 내내 함께 춤추고 신나게 즐기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탄소년단의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에 무지개색 야광봉 이벤트를 선사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다시 공연하게 돼 무척 즐거웠고,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동했다. 비록 우리가 지구 반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함께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북미 투어는 티켓 예매 시작부터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시카고 공연이 추가되는 등 미국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의 투어는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빌보드, FOX 4 NOW의 아침뉴스, 샌디에이고의 CW6 방송뉴스, 펜실베이니아 일간지 ‘인텔리전서(The Intelligencer), 캘리포니아 일간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The Orange county register)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매체들이 취재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앞서 3월 11~12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 19~20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티뱅크 홀에서 진행된 남미 투어에서도 4만 4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나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초까지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홍콩, 일본 6개 도시 등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아시아 콘서트를 이어간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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