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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 워너와 또 손잡나? "검토중"
입력 2017-04-04 10: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박훈정 감독이 워너브라더스와 손을 잡을 전망이다.
4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감독은 여배우 원톱 액션 영화 '마녀'를 준비 중이다.
'V.I.P'를 함께한 워너 브라더스는 박 감독의 차기작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리오 최종본을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아직 확정된 사안이라고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워너 브라더스 측 관계자는 "내부에서 전체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각본가와 연출자로 인정을 받은 박 감독과의 'V.I.P' 작업이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기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밀정'으로 한국영화 투자·배급에 처음으로 직접 나선 워너 브라더스는 공격적인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참여 영화 '싱글라이더'를 지난 2월 개봉했고, 'V.I.P' '악질경찰'이 조만간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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