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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캐롤’, 뮤지컬 최초로 전막 TV로 본다
입력 2017-04-03 2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뮤지컬 '오! 캐롤'이 MBC ‘TV 예술무대를 통해 공연 전막 실황을 방송한다.
현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뮤지컬로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최정원 등 국내 대표 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등 전세계 차트를 석권한 닐 세다카의 히트팝으로 신나는 쇼 뮤지컬의 진수를 선사한다.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와 국내 정상의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전 세대를 위한 작품” 개막 이후 꾸준한 입소문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중인 뮤지컬이 TV를 통해 전막 실황이 방송되는 것은 '오! 캐롤'이 최초다. 최근 들어 연극, 뮤지컬이 공연 개막을 앞두고 하이라이트나 실황을 인터넷 중계로 선보이고 있긴 하지만 공연 중인 작품이 TV를 통해 전막 방송하는 것은 처음인 것.

박영석 프로듀서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분들 뿐 아니라, 학창시절 라디오에서 닐 세다카의 음악을 들고 자랐던 세대들이 너무나 좋아할 작품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고자 TV를 통한 전막 공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오! 캐롤'은 MBC ‘TV예술무대를 통해 4월 3일과 10일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공연 실황은 3월 28일 공연 분이며, 캐스트는 남경주, 최정원, 정상윤, 김승대 등이 참여한다.
오는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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