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4일)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뒤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지난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22년 만의 방문조사입니다.
첫 소식,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방문조사가 내일(4일)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됩니다.
구속 수감된 지 나흘 만입니다.
방문 조사는 검찰 소환 당시 조사를 주도했던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이 오전 10시부터 맡게 됩니다.
이번에도 조사의 핵심은 박 전 대통령의 혐의 가운데 가장 중대한 뇌물죄입니다.
검찰은 기업들의 출연금을 뇌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최순실 씨와의 공모 관계와 대가성을 다시 한 번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어제(2일) 검찰은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관련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박 전 대통령 측이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검찰 청사로 불러 조사하려 했지만, 박 전 대통령 측에서 심리적 상황과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방문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검찰은 이번 구치소 방문조사에서 최순실 씨를 비롯한 다른 공범들과의 대질조사는 아직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4일)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뒤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지난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22년 만의 방문조사입니다.
첫 소식,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방문조사가 내일(4일)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됩니다.
구속 수감된 지 나흘 만입니다.
방문 조사는 검찰 소환 당시 조사를 주도했던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이 오전 10시부터 맡게 됩니다.
이번에도 조사의 핵심은 박 전 대통령의 혐의 가운데 가장 중대한 뇌물죄입니다.
검찰은 기업들의 출연금을 뇌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최순실 씨와의 공모 관계와 대가성을 다시 한 번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어제(2일) 검찰은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관련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박 전 대통령 측이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검찰 청사로 불러 조사하려 했지만, 박 전 대통령 측에서 심리적 상황과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방문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검찰은 이번 구치소 방문조사에서 최순실 씨를 비롯한 다른 공범들과의 대질조사는 아직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