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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선발 로테이션 발표...류현진 상대는 프리랜드
입력 2017-04-03 04:25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프리랜드는 콜로라도의 홈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ML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로키스는 3일(한국시간) 존 그레이, 타일러 앤더슨, 타일러 챗우드, 안토니오 센자텔라, 카일 프리랜드가 선발 투수로 나오게 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이 될 8일 경기 선발로는 프리랜드가 예정됐다.
지난해 11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했던 콜로라도는 이들 중 그레이, 앤더슨, 챗우드만 개막 로테이션에 살아남았다. 채드 베티스가 고환암 치료를 위해 이탈했고, 호르헤 데 라 로사는 FA 자격을 얻고 팀을 떠났다.
올해 23세 좌완 투수인 프리랜드는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로키스에 합류한 유망주다.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6경기에 선발 등판, 162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0패 평규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6경기(선발 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48(20 2/3이닝 8자책)을 기록했다. 볼넷은 6개, 탈삼진은 19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을 홈개막전에서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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