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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준, 긴장관계 고조
입력 2017-04-01 2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과 이준 사이의 긴장관계가 고조되고 있다.
26일 방송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한수(김영철)의 대화 요청을 계속해서 거부하는 안중희(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이날 만나자고 찾아온 변한수를 아무런 반응 없이 지나쳐 아파트에 올라갔다. 안중희를 쫓아 아파트까지 따라간 변한수가 문 앞에서 중희야 잠깐 얘기좀 하자”라는 말에 그제야 뒤를 돌아봤다.
뒤돌아 변한수를 응시하는 안중희. 그는 저 아세요? 나는 누군지 모르겠는데. 들을 얘기가 없습니다”하면서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갔다.

변한수는 닫힌 문을 바라보며 다시 초인종을 눌렀다. 안중희가 끝까지 문을 열지 않자 그 다음엔 문을 두드리며 내일 다시 올게. 내일은 잠깐이라도 시간 좀 내 줘”라고 말했다. 이후 잠시 머무르더니 한숨을 쉬며 뒤돌아 발걸음을 옮겼다.
변한수는 다음날 다시 안중희를 찾았다. 안중희는 집 안에서 그를 지켜보며 뭡니까. 한번만 더 부르면 경비 부르며 쫓아냅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변한수가 다시 벨을 누르자 안중희는 그를 경비실에 신고했고, 결국 변한수는 경비원에게 끌려 쫓겨났다.
변한수와 안중희 사이의 긴장관계가 심화되면서 이들의 관계를 두고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가족밖에 모르고 사는 아버지 변한수와 씩씩한 어머니 나영실, 개성 넘치는 4남매를 중심으로 주변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졸혼, 결혼, 취업 등 세대를 넘나드는 고민거리를 다루며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위로를 건넨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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