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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병헌 “첫 연극 무대 행복했다”(단독인터뷰)
입력 2017-04-01 16:15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홀로서기를 선언한 병헌(본명 이병헌)이 연극 첫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병헌은 3월31일 오후 종로구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 ‘공장장 봉작가 무대에 올랐다. 극중 케이 역을 맡은 그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공연 후 병헌은 MBN스타에 정말 행복했다. 연습 기간 동안 함께해온 연출님 그리고 배우선배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연습기간에 너무 많은걸 가르쳐주셨다”라며 제가 극단에서 막내이다 보니 더 챙겨주려 하는 걸 많이 느껴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연극 첫 무대에 올라보니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걸 느꼈다. 더 발전해서 좋은 연기를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면서 긴장을 한 나머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은 급하게 연기를 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있었다. 남은 2회 공연은 아쉬웠던 부분들을 다 채워 나가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채워 팬분들, 그리고 관객분들에게 더 발전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오는 2일에도 2회 무대에 오르는 병헌은 앞으로 2회 공연이 남았지만 그동안 연습하며 했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모든 걸 무대에 쏟겠다”라며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병헌(엘조)는 오는 2018년 1월까지 티오피미디어와 계약이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 대신 홀로서기를 택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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