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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최고령 알바생 신구 합류에 웃음과 재미↑ 시청률도 상승
입력 2017-04-01 0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윤식당'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tvN '윤식당' 두번째 방송에서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손님맞이 실전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식당' 멤버들은 오픈 첫 날부터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오픈 하루 만에 다양한 손님들이 식당으로 몰려 들어 멤버들은 첫 날부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사장님이자 메인셰프인 윤여정과 주방보조 정유미는 손발이 척척 맞는 최강 호흡을 뽐냈고, 상무 이서진은 '장사의 신' 면모를 자랑하며 음식 주문받기, 서빙, 음료수 제조까지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손님들은 불고기 맛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호평을 전했다.

특히 최고령 아르바이트생 신구가 깜짝 합류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를 놀라게 했다. 신구는 "우리 동네에 알바생을 구한다는 광고가 붙었다"는 농담과 함께, "나를 마음껏 부렸으면 좋겠다"며 열혈 알바생다운 열정을 전했다. 이서진은 "알바생인지 알았는데 회장님이 오셨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신구의 합류로 드디어 완전체로 모두 모이게 된 '윤식당' 멤버들은 성공적인 첫 장사를 자축하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사장이자 메인셰프로 윤식당을 이끌고 있는 윤여정은 두 다리가 퉁퉁 부을 정도로 하루종일 식당 일에 몰두하며 남다른 책임감과 열정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윤여정은 "숙제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 하지는 못했어도 숙제는 꼭 해갔다. 이건 해야만 하는 일이니깐. 주방에서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으면서도, 주문을 기억하고 차분히 요리를 이어갔다"고 오픈 첫날의 소감을 밝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윤식당'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이 평균 9.5%, 최고 12.5%까지 올랐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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