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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만우절 포스터 공개…완벽 패러디
입력 2017-04-01 09:23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만우절 포스터 공개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만우절을 맞아 재치 있는 만우절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만우절 포스터는 영화 ‘마담 뺑덕과 ‘캐롤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마담 뺑덕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치정 멜로 포스터는 ‘도미닉에게 입을 맞추는 첨단 테러 전문가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의 모습이 그려져, 오랜 연인 ‘레티(미셸 로드리게즈)를 비롯한 팀원들을 배신하고 테러를 계획하는 리더 ‘도미닉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도미닉에게 다가가는 ‘사이퍼의 치명적인 모습에 더해진 ‘멈출 수 없는 욕망을 향해 달려간다는 카피가 패러디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브로맨스 포스터는 ‘도미닉과 ‘홉스(드웨인 존슨)를 주인공으로 지난 해 극장가를 물들였던 ‘캐롤의 포스터를 패러디해 관심을 모은다. 영화를 설명하는 ‘브레이크 없는 욕망이라는 카피가 이미지와 절묘하게 어우러졌으며, ‘홉스의 지금이라도 멈춰” 그리고 이와 대조되는 ‘도미닉의 나에게 친구는 없어” 카피는 실제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오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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