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칼데콧 상` 수상 작품 전시전 열어
입력 2017-03-30 16:13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칼데콧 상' 수상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이색 전시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25일까지 판교점 5층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명은 '칼데콧이 사랑한 작가들'이다. 칼데콧상은 전세계 그림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1938년부터 미국도서관협회와 어린이도서관협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쓴 작가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리 핑크니의 원화를 비롯해 에즈라 잭 키츠, 모리스 센닥, 닥터 수스 등 칼데콧상 수상 작가 12인의 회화 등 미술작품 총 59점과 역대 수상 도서 80권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교육목표에 맞춰 읽고, 쓰고, 그리는 교육활동을 통해 미술 책 작품 속의 글과 그림의 의미를 이해하고 느낌을 스스로 표현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기념해 30일 미켈슨갤러리 리처드 미켈슨관장의 특강을 비롯해 다음달 1일, 칼데콧 어워드와 그림책 분야에 대한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료는 6000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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