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모터쇼] 현대차 "자동차 생활이 `자동차=생활`이 됩니다"
입력 2017-03-30 15:27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30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 자체가 생활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의 '초연결 지능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
커넥티드카는 차량 제어, 인공지능, 네트워크, 보안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자동차, 가정, 사무실, 도시를 하나로 연결시켜 차와 사람이 상호작용하는 차를 말한다.
현대차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외부와 협업을 통해 진행 중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중에서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선행 기술로 시연, 커넥티드 모빌리티가 가져올 미래 변화와 초연결 지능형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했다..
향후 현대차가 상용화할 예정인 IoT 서비스는 외부 생활공간에서 차를 제어하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와 자동차에서 외부 생활공간을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포함한다.

현대자동차는 시연을 통해 음성인식 기기에 말을 걸어 자율주행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홈투카(Home to Car) 연동 기술을 선보였다.
카투홈(Car to Home) 연동 기술 시연을 위해 차량 안에서 디스플레이 제어를 통해 외부 생활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하우스에 위치한 조명과 음향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내년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향후 자율주행기술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는 2019년에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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