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2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17-03-30 14:34 
4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자료제공=중소기업중앙회>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금리인상 등 부정적 대외요인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개선과 수출회복세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지수는 91.5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1.9포인트 상승한 92.7이었다.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2.1포인트 올랐으며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해 전월대비 1.2포인트 오른 90.6으로 나타났다.

2017년 3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5.8로 전월대비 12.3포인트,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2017년 3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55.9%), 인건비 상승(43.9%), 업체 간 과당경쟁(40.5%) 순이었다. 내수부진 응답은 전월 대비 4.0%포인트 감소했다.
2017년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3%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오르고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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