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도이치모터스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 출시 효과 기대"
입력 2017-03-30 13:53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 [사진 제공 : 도이치모터스]

도이치모터스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 출시 효과 기대"
BMW 공식 판매사 도이치모터스는 '2세대 뉴 미니(MINI) 컨트리맨'이 정식으로 출시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사전 예약을 접수하고 있는 이 모델은 오는 3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미니 컨트리맨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모델이다. 2011년 출시 후 전 세계에서 54만대 이상 판매됐다. 2세대 모델이 약 6년 만에 출시되는 셈이다.
도이치모터스는 미니 시리즈 판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회사는 지난 2월 BMW 뉴5 시리즈에 이은 미니 컨트리맨의 새로운 모델 출시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중 1017억원을 미니사업부에서 거뒀다. 전체 매출의 약 16% 수준이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미니 컨트리맨은 국내 SUV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에 따라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는 주력 사업인 신차 판매 부문에 호재가 많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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