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향희 변호사, 오전 박 전 대통령 자택서 모습 드러내…‘정체는?’
입력 2017-03-30 11:35 
서향희 사진=MBN 뉴스 캡처
박지만 회장의 부인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조원진, 최경환, 이우현, 김태흠,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 등 5명은 이날 오전 9시27분쯤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았다.

윤상현,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박지만 EG 회장, 박 회장 부인 서향희씨는 이날 오전 9시33분쯤 박 전 대통령 자택에 들어갔다.

한편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향희 씨는 지난 197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 법학과를 거쳐 사법고시 41회로 변호사가 됐다.

그는 법무법인 주원에서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법무법인 새빛의 대표변호사를 지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선거 전인 2012년 9월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새빛을 그만둔 뒤 지금까지 변호사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서향희씨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형님(박근혜 대통령)과는 전화 통화도 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서향희씨는 변호사 휴업 후 지식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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