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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의자’ 양준혁·조준호, 승부에서 100% 이기는 비법 공개
입력 2017-03-30 10:45 
‘빨간 의자’ 양준혁 조준호, 승부에서 100% 이기는 비법 공개


[MBN스타 김솔지 기자] tvN ‘빨간 의자에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호가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빨간 의자는 운동선수 선후배 특집으로 양준혁과 조준호가 콜라보 토크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 조준호는 승리에 전념했던 두 운동선수로서 ‘승부에서 100% 이기는 비법을 전한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승리 비법으로 ‘라이벌을 꼽아 눈길을 끈다. 먼저 양준혁은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이종범, 이승엽을 라이벌로 생각했다”라며 소탈한 웃음을 짓고, 같은 팀 1인자였던 이승엽을 잘한다고 시기할 게 아니라 더 잘하게, 빛나게 해 주었더니 그 다음 사람인 나도 자연스럽게 잘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2인자도 괜찮다. 1인자는 고독하다”며 라이벌을 견제의 대상이 아닌 승리를 위해 함께 발맞춰가는 파트너이자 성장 동력으로 설명하며 남다른 시각을 전한다. 조준호 역시 라이벌은 최고의 스승이다. 내가 잘하려면 그들에게 배워야 한다.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며 양준혁과 동일한 메시지를 전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두 사람은 ‘빨간 의자에서 처음 만났지만 비슷한 신념과 사고방식으로 찰떡궁합 케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양준혁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만세타법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은퇴 후 보장되어 있던 탄탄대로의 길을 포기한 이유, 조준호의 런던 올림픽 준결승전 판정 번복 후일담 등 두 운동선수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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