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모터쇼] "2년의 기다림, 헛되지 않네"…최초 공개 신차만 42종
입력 2017-03-30 10:2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공개된 혼다 CR-V 터보[사진:최기성 기자]

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린다.
2017서울모터쇼 주제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다.
서울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AMG는 독립 브랜드로 최초로 전시장을 마련한다. 상용차 브랜드 만(MAN)도 처음으로 참석한다. 부품, IT, 튜닝, 캠핑, 타이어, 이륜차, 용품, 서비스 등 자동차 관련 업체 194개사도 부스를 연다.

신차는 세계 최초 공개모델 2종,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종(콘셉트카 4종),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종(콘셉트카 4종) 등 총 42종(콘셉트카 8종)이다.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300대에 달하며 친환경차는 이중 약 20%인 50종, 콘셉트카는 11종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자율주행차 기술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다.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회사들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열린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자동차생활문화관을 마련해 캠핑카 전시, 체험, 교육, 놀이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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