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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박근혜 영장심사` 일침…"올림머리를 푸는 순간 상황 직시하지 않을까"
입력 2017-03-30 09:23 
이용주 박근혜 영장심사 일침=MBN


검찰 출신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심사를 예측했다.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이용주 의원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주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사건보다 더 많은 혐의들을 받고 있어서 그렇고, 직접적으로 박 전 대통령이 변명하는 시간이 추가되고, 그 변명의 보충설명을 변호인이 반드시 할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영장은 거의 100% 발부된다고 본다. 형량은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최소한이 징역 10년이다. 다른 재판을 더 본다면 15년, 20년까지도 나올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본다”고 예측했다.


특히 조금 전까지 머리를 해 주던 정송주, 정매주 자매가 안 왔다 하지 않았나? 이 사건에 대해서도 박 전 대통령의 머리가 복잡할 수도 있지만 머리를 해야지 나갈 텐데라는 그런 생각으로도 머리가 복잡할 수 있다”고 꼬집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이용주 의원은 지금 들어가면서 올림머리를 푸는 순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다시 올림머리를 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될 때 박 전 대통령이 작년 11월부터 있었던 지금까지의 일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구치소에 가면 올림머리를 할 수 없다. 실핀 같은 것은 위해 우려 때문에 소지가 전혀 불가능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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