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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삼성전자, 갤S8 판매 양호 전망"
입력 2017-03-30 07:48 
삼성 갤럭시 S8 [사진 제공 : 삼성전자]

KB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신제품인 갤럭시S8의 판매가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은 전작 대비 인공지능(빅스비), 풀스크린(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면서 "또한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V7.0 누가 OS, 메인 메모리 4GB, 저장 64GB, 5.8, 6.2인치 디스플레이 QHD super AMOLED 550ppi, AP 스냅드래곤 835, 엑시노스 8895 옥타코어,전면 800만, 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출시일은 다음 달 21일로 정해지면서 하반기 아이폰8 출시 전까지 프리미엄 폰 대기 수요를 선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8 출하량을 4600만대로 추정한다"며 "2013년부터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 판매량은 4000~530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출시 1년이 지난 갤럭시S7·S7엣지 판매가 현재까지 비교적 양호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향후 갤럭시S8 판매는 양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2분기 스마트 폰 평균판가 하락도 제한적으로 예상돼 2분기 IM사업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7% 증가한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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