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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스’ 박중훈, 신동엽 안 부러운 19금 파워입담
입력 2017-03-30 00:4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스 박중훈의 거침없는 19금 입담으로 웃음폭탄이 터졌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520회)는 ‘라스가 빛나는 밤에 특집편으로 레전드급 게스트들이 출동했다. 국민배우 박중훈을 비롯해 요즘 예능감 상승중인 서장훈, 주체 못하는 흥과 끼의 김흥국,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음악작가 배순탁 4인 4색의 매력이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특히 박중훈은 ‘라스에 10년 만에 찾아와서 더욱 반가움을 안겼다. 박중훈은 농구선수 허재와 휘문고 동창으로 허재 때문에 서장훈을 봤다”고 얘기를 시작했다.
이어 "서장훈을 목욕탕에서 봤는데 모든 것이 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서장훈의 당황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나친 상상은 하지 말라. 마음이 크다는 뜻이다"라고 답해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박중훈은 이어서 생전 처음 본 여자가 집으로 찾아와 부모님과 있었던 얘기를 꺼냈는데, 직접 여자를 마주 봤더니 얼굴에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이 보였다고 했고 한 시간여의 실랑이 끝에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박중훈은 라디오 DJ를 하다가 "당신의 애를 가졌다. 책임져라"라는 쪽지를 받았다는 얘기를 털어놨다. 이에 박중훈은 누구냐가 아니라 그래서 어디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데 대전은 아니에요”라고 대답을 해서 스투디오를 다시 한 번 웃음으로 뒤흔들어 놨다.
박중훈은 출연했던 영화 ‘라디오 스타와 같은 프로그램이기도 해서 마치 친정에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날 빛나게 해준 노래로 박중훈도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불렀던 ‘비와 당신의 저작권료가 장마철이면 30여만원이 지금도 입금된다고 밝힌 가운데 진한 감정을 잘 살려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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