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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막걸리 편, 강타 "산 막걸리 좋아해" 주당들 다 모여라~ (종합)
입력 2017-03-29 22:55 
수요미식회 막걸리 강타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수요미식회' 막걸리 편에서는 주당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특별한 안주들이 소개됐다.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가수 강타, 김태우, 막걸리 연구가 류인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타는 "나는 해가 쨍쨍한 날 산 밑에서 마시는 막걸리가 제일 좋다"고 밝히며 애주가임을 드러냈고, 이에 신동엽이 "그래서 난 산에 안 간다"며 "산에만 다녀 오면 항상 막걸리를 마신다"고 공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황교익 역시 "지리산 정상에 힘들게 올라갔더니 할머니 한 분이 막걸리를 팔고 있었다"며 "심지어 신발은 고무신이었다"며 등산 후 마시는 막걸리에 대해 극찬했다. 이들의 이야기에 막걸리 연구가 류연수는 "산 정상에서는 막걸리는 피하라. 지나친 음주는 안 좋다"며 "우리 어머니가 산에서 막걸리 마셨다가 내려 올 때는 헬기 타고 내려오셨다"고 말해 주의사항을 덧붙였다.

이어 막걸리 안주로 소개된 맛집으로 ‘강가네 빈대떡, ‘백곰 막걸리&양조장, ‘남도마루가 전파를 탔다.
가장 먼저 ‘강가네 빈대떡은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24길 27에 위치한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과 함께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주 특징이며,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8길 39에 위치한 ‘백곰 막걸리&양조장에서는 40여 종의 막걸리는 물론 수육과 간자미찜이 별미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남도마루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3 익스콘벤쳐타워 1F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 안주메뉴로는 홍어삼합과 낙지초무침이 입맛을 돋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주당들의 토크 역시 눈길을 모았다. 강타는 이날 선정된 식당 중 하나인 빈대떡 맛집에 대해 두 번 갔다고 밝히며 "처음 갔을 때 여기에 힙합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들었다. 그 뒤에 딘딘과 만났는데 그 곳으로 데려가더라"고 말해 실제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강타는 맛집에 대해 "담백한 오코노미야키 같았다. 근데 끝에 맛에 채소맛이 살아서 향이 올라왔다. 오코노미야키먹으면서 숲속을 걷는 느낌이었다"며 호평했고, 황교익은 "양배추전도 있나? 생각했다. 여태 먹은 빈대떡과 완전히 다르다. 가볍다. 죄책감을 해소시켜줬다"고 독특한 평을 내놔 눈길을 모았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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