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비 공짜로 쓰세요"…데이터 공짜로 이용하는 법
입력 2017-03-29 19:31 
【 앵커멘트 】
스마트폰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게임을 할 때 데이터량이 많이 소모되는데요.
잘만 활용하면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떤 앱들이 있는지 선한빛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
"경로안내를 시작합니다"

시작 알림과 함께 최단 경로가 안내됩니다.


가장 가까운 주유소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김건도 씨는 이 내비게이션을 공짜로 이용하면서 더 마음 편히 운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건도 / 서울 봉천동
- "데이터가 떨어질 때쯤 되면 심적으로 불안했었죠. 내비가 동작을 안 하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서…."

직장인들이 거리로 나오는 점심시간.

식당을 오가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하는 이들이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목수진 / 서울 장안동
- "포켓몬고 잡으면서 거리를 돌아다니니깐 재밌고요. 또 데이터가 제한이 없으니깐…."

하루 2시간 씩 이런 앱을 한 달동안 썼을 때 필요한 데이터량은 약 300메가바이트.

금액으로 환산하면 월 6천~7천원입니다.

하지만 건도 씨와 수진 씨는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각 통신사에서 자사 고객에게 데이터 요금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앱이기 때문입니다.

쇼핑몰 '11번가'나 '지마켓',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엠넷' 등도 통신사에 따라 데이터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장원 / KT내비서비스팀 차장
- "길 찾기 안내나 교차로 안내나 사진 영상은 데이터 요금이 많이 부담될 수 있는데 그런 기능을 사용할 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숨어있는 서비스들을 잘 이용하면 데이터 요금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윤대중 VJ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