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백화점, 임산부 위한 휴식 공간 마련
입력 2017-03-29 17:28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에 임신부 전용 휴게 공간인 '맘스 라운지(Mom's Lounge)'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맘스라운지는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라운지를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에게 호박즙, 배즙, 칡즙 등의 건강 음료와 호두, 아몬드 등의 다과를 제공한다. 또 라운지 내에 별도의 독립 공간을 만들어 태교를 위한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임신부의 건강한 휴식을 위해 인테리어는 친환경적으로 구성했다. 접착제 사용을 최소화 및 친환경 수성페인트 사용으로 냄새,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 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여성들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여성 직원들을 위해 '자동육아휴직제', '임산부 단축근로지원' 등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를 도입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강사 육성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문학강사로 육성하는 경력개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맘스 라운지'는 지난해 선보인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출산 장려를 돕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2017년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 전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백화점을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를 오픈했다"며 "앞으로 롯데백화점은 가족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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