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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독립야구리그 출범, 연천-저니맨 참여
입력 2017-03-29 16:45 
2017 독립야구리그 출범식,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이 29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7 독립야구리그 출정식 겸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이 29일 오전 11시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출범하는 독립야구리그는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가 주최·주관하고 ㈜뉴딘콘텐츠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김인식 연천미라클 감독, 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민훈기 spotv 해설위원 등 많은 야구계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은 처음 시작은 약소하지만 프로야구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독립구단과 독립리그로 성장하겠다”며 출정식의 포부를 밝혔다. 저니맨 외인구단 최익성 감독 역시 자생력이 강한 독립구단을 만들겠다”며 독립구단이 먼저 준비되어 있다면 더 좋은 기회와 도움도 따라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리그에 참여하는 연천 미라클과 저니맨 외인구단은 선수대표 3명씩 참석해 기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각 팀의 선수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프로진출을 첫 번째 목표로 잡았다. 특히 저니맨 외인구단 주장 이창명은 리그가 시작된 만큼 이기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연천 미라클 주장 유지창은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 더 많은 독립구단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정식과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마친 양 팀은 한 달여간의 훈련을 거쳐 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은 4월 2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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